🌿 임신 13~16주 증상 총정리

드디어 임신 초기의 불편함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!
입덧은 줄어들고 배 속 아기는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. 이 시기의 임산부 몸 변화와 태아의 성장 과정을 주차별로 정리해보았어요.

---

📌 임신 13~16주란?

• **임신 중기(안정기)**의 시작점입니다.
• 유산 위험이 낮아지며 태반이 자리를 잡아 호르몬 변화가 안정됨.
• 배가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
• 이 시기부터는 임산부도 태아도 비교적 편안한 기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
---

👩‍⚕️ 임산부의 주요 증상 (13~16주)

증상설명

✅ 입덧 완화	대부분의 임산부가 입덧에서 해방되기 시작. 식욕이 돌아오고 기운이 납니다.
✅ 배의 변화	자궁이 골반 밖으로 올라오면서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옵니다.
✅ 변비, 소화불량	자궁이 장기를 압박하면서 장 운동이 느려짐. 물과 섬유질 섭취 중요.
✅ 피부 변화	호르몬 영향으로 색소 침착, 여드름, 튼살이 생기기도 함.
✅ 정맥 튀어나옴	유방이나 다리 주변 혈류 증가로 혈관이 도드라져 보임.
✅ 감정 안정	호르몬 균형이 잡히며 초기에 비해 기분이 한결 편안해짐.
✅ 체중 증가 시작	식욕 증가와 함께 평균 1~2kg 정도 체중 증가가 시작됨.
✅ 유방 발달	수유를 위한 유선 발달이 활발해지고 유두 색이 짙어짐.
✅ 태동 느낌 (극소수)	2번째 아이부터는 16주 전후로 아주 약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---

👶 주차별 태아 발달 상태

---

📍 임신 13주차

• 태아 키: 약 7~8cm / 몸무게: 약 23g
• 태아 특징:
  • 지문이 생기기 시작
  • 몸에 솜털(태지)이 생기며 피부 보호 시작
  • 장기가 제 위치로 이동
  • 눈, 코, 입이 분명하게 구분됨
  • 성별은 초음파로 희미하게 구분 가능할 수 있음

---

📍 임신 14주차

• 태아 키: 약 8.5cm / 몸무게: 약 43g
• 태아 특징:
  • 간이 작동해 담즙 생성 시작
  • 신장이 소변을 만들어 양수를 통해 배출
  • 얼굴 근육 발달로 표정 짓기 시작
  • 몸에 비해 머리가 작아지며 비율이 정상화

---

📍 임신 15주차

• 태아 키: 약 10cm / 몸무게: 약 70g
• 태아 특징:
  • 골격과 근육 발달이 활발해짐
  • 귀가 제자리를 잡고 청각이 발달 시작
  • 눈은 감겨 있지만 빛에 반응
  • 태아가 손가락을 빨기 시작할 수 있음

---

📍 임신 16주차

• 태아 키: 약 11.5cm / 몸무게: 약 100g
• 태아 특징:
  • 뼈가 단단해지고 초음파에서 더 선명하게 보임
  • 심장이 초당 120~160회 박동
  • 눈이 앞쪽으로 이동하여 얼굴 형태가 안정
  • 성별 식별이 비교적 명확, 산부인과에서 알 수 있는 시기
  •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며, 첫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시점 (특히 다둥이 엄마)

---

🧡 이 시기의 건강관리 팁

• 균형 잡힌 식사 + 충분한 수분 섭취
• 칼슘, 철분, 단백질, 엽산 지속 섭취
• 가벼운 산책이나 임산부 요가로 몸의 순환 개선
• 임부복 준비, 특히 복부 압박을 줄이는 옷 선택
• 정기 산전 검진은 절대 미루지 말기 (기형아 검사 시기 포함)

---

✨ 마무리하며

13~16주는 몸도 마음도 한층 편안해지는 "임신의 봄" 같은 시기입니다.
아기와의 교감도 시작되고,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위한 기초 체력이 중요해지는 때죠.